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스토리] '우리팀이 달라졌어요' 한국전력의 연패 DNA 삭제한 '이적생' 신영석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00:27


신영석과 러셀이 18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이적생' 신영석과 러셀의 시너지 효과는 막강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후 7연패를 기록하던 최하위 한국전력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첫 연승을 따냈다.

러셀이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5개, 백어택 5개를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30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캐피탈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베테랑 이적생' 신영석과 황동일이 펄펄 날며 러셀과 박철우의 공격을 지원했다. 신영석과 황동일은 지난 15일 대한항공 전에 투입 돼 승리를 갈망하던 팀에 첫 승을 선사했다.

황동일은 2세트 부터 교체 투입돼 경기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블로킹 4득점을 포함에 5점을 따냈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KB손해보험의 주포 케이타의 고공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 하면서 속공등으로 7득점을 올렸다.

신영석과 세터 김광국, 황동일을 영입한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7연패 뒤, 2연승을 달성한 한국전력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22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1.19/


러셀이 터치아웃 된 공을 쫓아가 걷어내고 있다.
러셀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러셀이 말리 폭격기 케이타의 블로킹을 뚫고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러셀이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한 신영석은 러셀과 박철우 쌍포를 집중 지원하며 패배밖에 모르던 팀을 연승 팀으로 바꿔 놓았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