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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신영석과 러셀의 시너지 효과는 막강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베테랑 이적생' 신영석과 황동일이 펄펄 날며 러셀과 박철우의 공격을 지원했다. 신영석과 황동일은 지난 15일 대한항공 전에 투입 돼 승리를 갈망하던 팀에 첫 승을 선사했다.
황동일은 2세트 부터 교체 투입돼 경기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블로킹 4득점을 포함에 5점을 따냈다.
신영석과 세터 김광국, 황동일을 영입한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7연패 뒤, 2연승을 달성한 한국전력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22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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