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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단장 "김연경 복귀? 본인 결정이 우선…빠른 선택 요청"
이날 드래프트를 마친 뒤 인터뷰에 임한 흥국생명 김여일 단장은 "언론에 보도된 게 전부다. 복귀하면 우리 팀에 오기로 했고, 시간을 달라 해서 알았다고 했다"면서 "샐러리캡이야 김연경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 해결할 일"이라며 "어제 처음 만났다. 본인의 결정이 우선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전부터 간접적인 복귀 생각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들어오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단 V리그 선수 계약은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되어야한다. 이 때문에 김 단장도 "대신 최대한 빠르게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복귀시 선수단 규모야 일단 결정이 난 뒤 고민할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6개 구단 프런트와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외국인 선수 지명에서 1순위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예상대로 러시아 출신 안나 라자레바를 지명했다. 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지난해 함께 했던 발렌티나 디우프와 메레타 러츠와 재계약했다. 도로공사는 미국 출신 캘시 페인, 현대건설은 벨기에 출신 헬레네 루소를 뽑았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루시아 프레스코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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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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