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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현대건설이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2위 GS칼텍스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다양한 공격 루트로 양산시청을 공략했다. 황연주, 황민경, 정지윤, 고유민 등이 고르게 득점했다. 빠르게 점수차를 벌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귀중한 서브 득점도 나왔다. 2세트도 황연주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압도했다. 혼자 2세트에만 8득점을 쓸어 담았고, 현대건설은 두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양산시청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세트 시은미의 서브 에이스 포함 연속 득점했다.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달아났다. 현대건설도 블로킹의 힘으로 추격했으나, 이수빈, 정유리 등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현대건설이 급격히 흔들렸다. 20-13으로 크게 앞선 양산시청은 이수빈과 강혜수의 공격으로 3세트를 이겼다. 양산시청은 4세트 초반에도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8-8 팽팽한 승부에서 정지윤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가져왔다. 경기 막판에도 득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어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2(25-21, 25-21, 21-25, 22-25, 15-9)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러츠가 4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혜민도 2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도로공사에선 앳킨슨이 29득점, 유서연이 14득점으로 분전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27일 A조 1위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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