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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 시즌에도 펠리페를 볼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재계약한 아가메즈가 허리 디스크로 뛰지 못하게 되자 지난 8월 22일 랭글로이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한국 배구와는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제이크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이지만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는 적합하지 않아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급하게 찾다보니 한국 경험이 있는 펠리페를 찾게 됐다. 펠리페는 지난 2017∼2018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고, 지난시즌엔 KB손해보험에서 활약했다. 3시즌 연속 한국에서 뛰는데 모두 팀이 다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V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펠리페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펠리페는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이적 동의서(ITC) 발급이 늦어져 KOVO컵은 출전은 힘들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첫 경기인 삼성화재전에 첫 출격을 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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