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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세터 이고은의 볼 배분에 엄지를 세웠다.
GS칼텍스의 쌍포 외국인 공격수 알리와 이소영은 화끈한 공격으로 31득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프트 표승주도 1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세터 이고은도 맹활약했다. 특히 감각 있는 토스로 흥국생명 센터들을 잘 속이면서 GS칼텍스 공격수들을 춤추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가 상대를 분석하지만, 상대도 우리를 분석했을 것이다. 이고은에 대해 분석이 조금 덜 됐다고 생각해 썼는데 잘 됐다. 베테랑들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선발로 투입한 것도 자극제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의의 경쟁은 계속된다. 이고은과 안혜진, 누구든지 선발로 뛸 수 있다. 차 감독은 "다음에는 달라질 수 있다. 혜진이가 못해서 뺀 게 아니다. 상대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운영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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