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스리랑카 꺾고 아시아선수권 2연승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22:31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10일 필리핀 문틴루파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약체 스리랑카를 세트 스코어 3대0(25-14 25-17 25-13)으로 완파했다. 전날 뉴질랜드전(3대0) 승리에 이은 쾌조의 2연승이다.

1세트는 위력적인 서브와 상대 범실을 엮어 손쉽게 따냈다. 2세트는 19-16에서 황민경(현대건설)과 한수지(KGC인삼공사)를 앞세워 25-17로 마무리지었다.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3세트 초반 8-2로 스코어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경기에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1시 30분 베트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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