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86일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4 25-20)으로 완승했다. 대한항공(17승 8패)은 승점 5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OK저축은행(승점 50·16승 8패)을 제쳤다. 살얼음판 선두 경쟁속에 1위를 선점했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파벨 모로즈가 양팀 통틀어 최다 포인트인 23점을 터뜨렸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0(26-24 25-21 30-28)으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캣벨이 27점을 올리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남자부
여자부
GS칼텍스(8승 13패) 3-0 흥국생명(13승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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