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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진출 후 첫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연경(27·페네르바체)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연경은 입단 첫 해인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페네르바체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로 뽑혔다. 2013-2014시즌 CEV컵 대회에서도 페네르바체를 정상에 올려놓고 대회 MVP로 선정됐다. 올해 터키 슈퍼컵에서도 우승과 함께 MVP에 이름을 올린 그는 이번 리그까지 페네르바체가 우승한 4개 대회에서 모두 MVP로 선정되면서 최강 공격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CEV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도 얻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