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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더 강해졌다.
김명진이 스스로 딜레마를 풀었다. 절치부심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7일 한국전력전이 기폭제였다. 이전까지 김명진은 15경기에 나와 82득점했다. 경기당 5.46점에 불과했다. 한국전력전에서 김명진은 12득점했다. 공격점유율을 17.35%까지 끌어올렸다. 자신감을 찾았다. 대한항공전에서 김명진은 10득점했다. 공격점유율은 18.92%였다. 1세트에서는 35%의 점유율로 4득점했다. 1세트 레오의 공격점유율은 40%(7득점)이었다. 이상적인 공격 분배였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볼 분배가 잘됐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며 웃음지었다. 세터 유광우도 "김명진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1(24-26, 25-20, 25-21, 25-20)로 눌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11일)
남자부
삼성화재(18승4패) 3-0 대한항공(12승9패)
여자부
KGC인삼공사(4승15패)3-1 흥국생명(8승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