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구팬 68%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우세할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1-29 14:1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열리는 2013-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8.65%는 대한항공-삼성화재(1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31.35%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대한항공 승리(32.64%)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30.69%)가 1순위로 집계됐다.

양 팀이 2대2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 경기로 배국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다. 홈팀 대한항공은 시즌성적 9승10패(승점29)로 4위에 머물러 있지만 3위 우리카드(승점32)와는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트레이드 이후 열린 LIG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2연승 행진 중이다. 이전, 세터와의 호흡에서 곤란을 겪었던 마이클이 세터 강민웅과 호흡을 맞추며 위력이 배가됐다는 평가다. 반면 원정팀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승리하며 선두자리를 다시 꿰찼다. 이어진 우리카드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다. 대한항공에서 건너온 류윤식이 안정된 리시브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삼성화재가 앞서 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KGC(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52.97%)이 KGC 승리 예상(47.05%)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22.00%),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24.06%)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1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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