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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MVP 에드가-베띠, V-리그 올스타전 매력에 흠뻑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1-19 17:57


2013-2014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세트 여자부 경기에 선수교체로 들어선 K스타팀 에드가가 공격을 성공한 후 여자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로배구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펼쳐진 올스타전은 K스타팀(남자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여자부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V스타 팀(남자부 대한항공, 우리카드,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의 대결로 진행된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1.19/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LIG손해보험 외국인선수 에드가)

"평소 보기 힘든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GS칼텍스 외국인선수 베띠)

2013~2014시즌 V-리그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에드가와 베띠였다.

에드가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올스타전에서 기자단 투표 총 22표 중 6표를 얻어 여오현(현대캐피탈)과 함께 MVP를 공동수상했다.

에드가는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배구를 재미있게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해야할 것 같다"며 첫 올스타전 참가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에선 베띠가 11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 베띠는 "평소 같이 하지 못했던 다른 선수들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 평소 보기 힘든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웃었다.

이날 베띠는 2관왕의 영예를 아쉽게 놓쳤다. 베띠는 서브퀸 콘테스트에서 96㎞를 성공시켰지만, 100㎞를 성공시킨 카리나(IBK기업은행)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베띠는 "카리나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했고 잘할 줄 알았다. 나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카리나를 보니까 정말 잘하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3-2014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베띠가 남자부 경기로 펼쳐진 3세트 교체선수로 투입되고 있다.
프로배구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펼쳐진 올스타전은 K스타팀(남자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 여자부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V스타 팀(남자부 대한항공, 우리카드, 한국전력, 러시앤캐시, 여자부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의 대결로 진행된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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