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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윈-윈'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에서 뛰게 된 강민웅은 그 동안 주전 유광우의 그늘에 가려있었다. 그러나 백업 세터 중 가장 좋은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선수다. 상무 시절에도 주전 세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2m3의 큰 신장을 갖춘 전진용을 데려와 높이를 보강했다. 대한항공의 센터진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장들로 구성됐다.
또 장신(1m94) 세터인 황동일을 데려와 전술 운용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