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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리시브가 확실히 좋아졌다."
이로써 LIG손보는 6일 삼성화재의 벽을 넘은 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에 잇따라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문 감독은 패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문 감독은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터 권준형의 경험 미숙을 지적했다. "권준형 세터가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보이지 않은 범실을 많이 했다. 세터 본인이 넘어야 할 과제다. 심리적인 부담을 극복해야 한다. 또 공격수가 때릴 수 있는 토스가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세터를 교체하고 싶었지만, 바꿀 세터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2세트에서 고비를 못넘기면서 자신감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