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마침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는다.
박성민 배구협회 부회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화부 5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4개 단체 관련자 회의 후 "김연경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는 데 기본적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른 시일 내에 ITC 발급을 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 감사 당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김연경 이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하기로 약속한 것의 일환으로 열렸다. 문화부 주관하에 대한배구협회 한국배구연맹 등 관련단체 관계자들은 이에 앞서 문화부 3층 소회의실에 모여 김연경 사태와 관련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1시간 가량 회의를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