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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연고지 본딩 정책이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그동안 현대캐피탈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천안 쌍용중학교는 현대캐피탈과 연고를 맺은 학교다. 쌍용중은 '제41회 소년체전'에서 창단 4년 만에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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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인 정원형은 "어릴 적부터 배구에 관심이 많았다. 세터인 최태웅 권영민의 플레이를 유심히 본다"며 "아직 기량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훈련해서 선배들처럼 멋진 배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