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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무서운 뒷심, 6연승 선두 지켰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2-14 21:21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왼쪽)이 삼성화재 선수들의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11~12시즌 프로배구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2-25, 20-25, 25-16, 25-17, 15-10)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용병 가빈이 40득점, 박철우가 17득점을 올렸다. 센터 고희진은 마지막 세트에서 결정적인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가 26득점, 문성민이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전패해 빛이 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2승1패(승점 32)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를 당하면서 6승8패(승점 22)를 기록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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