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 4위 쿠바에 이틀 연속 완패했다.
한국은 19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월드리그 D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0대3(23-25, 13-25, 18-25)으로 졌다. 한국은 하루전에도 쿠바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이탈리아와 쿠바에 4연패를 당한 한국은 3승5패(승점 10)로 조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주포 최홍석(경기대)과 전광인(성균관대)이 각각 13점과 12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1-11, 서브에서 2-7로 밀렸다. 안방에서 조별리그 8연전을 마친 한국은 이탈리아(24·26일)와 프랑스(29일·7월1일) 원정을 떠나 조별리그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