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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임순길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가 대한루지경기연맹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수 후보자로 입후보한 임 당선인에 대해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5일 당선인 공고를 연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연맹은 "저변 확대 노력을 위해 각 시도연맹 창단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경기도루지경기연맹 창단을 시작으로, 강원연맹, 서울연맹, 울산연맹 등의 창단 과정에도 임 당선인의 공이 상당했다. 직접 후원사와 만나고 학기 중에도 수업이 없을 때는 대표팀 훈련 현장인 강원도 평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연맹이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후원금 모집에 공을 들일 예정이며, 유소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세계에서 인정받는 '루지강국' 으로 만들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대한체육회의 인준과정을 거쳐 집행부를 꾸려 내년 1월 27일 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4년 임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