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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유럽 정복한 손흥민, '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11명 중 최고 평점 '3골 관여'

강우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8 19:12 | 최종수정 2024-12-18 19:15


'미쳤다' 유럽 정복한 손흥민, '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1…
사진=후스코어닷컴

'미쳤다' 유럽 정복한 손흥민, '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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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유럽 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단 1경기로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는 훌륭한 활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현지시각) '이주의 유럽팀'을 발표하고, 손흥민을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79점을 부여하면서 "사우샘프턴전에서 45분만 뛰었지만, 7개의 슈팅 중 1개를 득점했고, 3개의 중요한 패스를 통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9.79점은 11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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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 중에서는 파페 사르(9.19점)가 함께 포함됐다. 이 경기에서 사르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도 포함 시켰다.

마찬가지로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을 EPL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9.3점을 줬다. 이는 최고 평점을 받은 파페 사르(9.6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메디슨(평점 9.2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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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사우샘프턴전 이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하며 "2번째 골을 넣었고, 사르의 골을 도왔다. 그의 크로스는 클루셉스키의 골로 간접적으로 이어졌다"며 "전반종료 전 매디슨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기록을 보면 이번 시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1.49개의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이는 유럽 5대리그 선수들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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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유럽 정복한 손흥민, '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선정…1…
사진=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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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은 어시스트로 유럽 5대리그 상위 3%에 들었고, 기대 득점과 기대 어시스트는 유럽 5대리그 선수 중 상위 4%다.

올 시즌 고전하던 손흥민은 10번째 시즌 만에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메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025시즌 EPL 16라운드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이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손흥민 앞에 떨어졌다. 손흥민은 지체하지 않고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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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로 손흥민은 지난 9일 EPL 15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5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중앙으로 달려가던 파페 사르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사르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아웃프런트킥으로 패스를 보냈다. 매디슨이 이 공을 잡아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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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통산 68개의 도움을 올렸다. 이는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1위에 달하는 대기록이다.

손흥민 이전에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대런 앤더튼(67개)이다.

토트넘은 연이은 공식 경기 무승(3무 2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7승 2무 7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순위가 10위까지 올랐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8강전을 준비한다. 최근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른 맨유지만, 그전까지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던 팀이라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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