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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023 에르주름동계데플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직접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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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수단을 비롯해 유 장관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한국농아인스포츠 연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유 장관은 축사에 앞서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그때 기억이 되살아난다. 2008년 문체부장관에 취임해 그해 베이징패럴림픽에 갔을 때 그때 유니폼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늘 데플림픽 새 유니폼을 입으니 과거 기억이 떠올랐다. 그 당시 우리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체육회와 문체부 직원들과 함께 의논하며 어려움을 개선해 나갔던 그때 기억이 나 더더욱 가슴 벅찬 느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선수단 출정사, 선수단 소개, 축사, 응원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결단식에서 유 장관은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과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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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대표 지도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선수 식비와 촌외 훈련 숙박비를 현실화하고 장애인스포츠 등급분류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전력분석관을 신설하고 국제대회 참가도 지원한다.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선수들의 체력·심리·기술에 대한 영상 등 과학적인 맞춤형 훈련 시스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4 파리패럴림픽'에 나설 국가대표를 7월 중 최종선발해 30여 일간의 특별훈련과 종목별 국외 전지훈련, 사전 훈련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