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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한국 신기록'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9-28 21:59 | 최종수정 2023-09-28 22:00


[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선우(강원도청)가 대회 여섯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이호준 지유찬(이상 대구광역시청)으로 팀을 꾸린 대한민국 남자 자유형 계영 400m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계영 결선에서 3분12초96을 기록,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동메달(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이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자유형 200m,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혼계영 400m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100m,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특히 남자 계영 800m에선 아시아신기록, 자유형 200m와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400m 에선 한국신기록을 썼다. 이로써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단일 대회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한 선수가 됐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을 7개씩 수확했다.

한국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선 양재훈(강원도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범(강원체고)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 3분16초96,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왕순, 훙진취안, 왕창하오, 양진퉁 순으로 물에 뛰어든 중국이 3분17초17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예선 기록이 곧 메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진짜 경기는 황선우와 판잔러(중국)가 합류하는 결선이었다.

한국은 4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주자로 지유찬이 출격했다. 지유찬은 반응 속도 0.58. 100m를 48초90, 3위로 마쳤다.

이호준이 경기를 이어 받았다. 이호준은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날도 멋진 페이스를 선보였다. 단박에 2위로 뛰어 올랐다. 이호준은 200m를 1분36초69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맏형' 김지훈이 세 번째로 출격했다. 오전보다 오후에 경기력이 더 좋다던 김지훈은 중간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00m 구간을 2분25초35로 통과했다.

마지막은 황선우였다. 역영을 펼쳤다. 그는 일본을 물리치고 은메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
항저우(중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항저우ON]'황선우 폭풍 레이스' 男 계영 400m 사상 첫 銀 '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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