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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대표팀이 아쉽게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앞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대회 4연패가 끊겼다. 홍세나가 동메달을 따내며 노메달 수모는 면했다.
홍세나는 1라운드에서 황첸첸에게 1점을 내줬다. 채송오가 2라운드에서 왕위팅과 6대6 동점을 만든 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5라운드 이후 스코어 15-15였다.
7라운드에서 홍서인이 왕위팅과 경기에서 4점을 따며 19-17, 첫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8라운드에서 홍세나가 천칭위안에게 라운드 점수 2-9로 크게 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 채송오가 분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31대34로 분패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