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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구 지역에서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0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금까지 대회들과는 다르게 1부는 오전 11시, 2부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박상민 부대표님으로부터 우연히 제안을 받게 되었다"는 노 회장은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코로나19로 체육·문화예술 부문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결정하게 됐다. 때마침 로드FC가 대구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사담으로 오갔던 얘기를 진지하게 발전시켜보자고 의견일치를 봐 대회장까지 맡게 됐다. 영광스러운 직책을 맡겨 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공적인 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대회장을 맡은 계기를 전했다.
㈜태왕은 태왕아너스 골프단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대구 지역 향토 기업인 만큼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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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ROAD FC 060은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을 필두로 여제우, 양지환, 이정현, 정재복 등 대구 지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를 공동개최를 하는 ㈜태왕에도 남다른 의미다.
노 회장은 "이번에 종합격투기라는 종목을 처음 후원하게 되었다. 팬 여러분들께서 재미있고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생생하면서도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부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지역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가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부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경기를 보러 오실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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