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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17일 '2020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개시식'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개시식에는 국가대표선수단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유관 기관, 지역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선수식당에서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여러분은 이미 국민들 마음 속 영원한 국가대표"라고 응원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준비한 '꿈, 열정, 도전,성취'가 새겨진 초콜릿 선물도 전달했다.
문체부는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7일부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급식센터, 현지 적응 훈련캠프, 국외 우수선수(팀) 초청 합동훈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하는 선수 수당과 식비를 증액하고, 회원종목단체에 전임 국가대표 지도자를 위한 4대 보험료와 퇴직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박 장관은 30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리는 '2020년 장애인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도 참석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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