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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한민국 권장원이다!"
권장원의 결승 진출은 헤비급 선수가 희귀한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도 낭보라고 할 수 있다. 권장원은 4강전에서 헝가리 대표선수 에드나기(헝가리, 24)를 특유의 빠른 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몰아붙인 끝에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에 오른 만큼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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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원의 스승인 원주청학 오주환 관장은 "IFMA 대회는 전세계 100여개국 1,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규모 무에타이 챔피언십 대회이다. 토너먼트 성격상 상대에 맞는 맞춤 전략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지만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상대방의 주특기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 대한민국 입식격투기의 금메달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