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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녀' 허선미(18·제주삼다수)가 톈진동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선미는 13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톈진동아시안게임 여자체조 개인전 이단평행봉종목에서 2위에 올랐다. 난도 5.8점, 실시 8.350점, 합계 14.150점을 받았다. 북한의 베테랑 에이스 강영미(14.050점, 3위)를 0.1점 차로 따돌렸다. 중국의 탄 지아신이 14.7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허선미의 메달은 최근 침체에 빠진 여자체조에서 오랜만에 나온 국제대회 메달이기에 더욱 의미있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활을 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