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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급 자동차경주 대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서 뜨거운 시즌 3차전 레이스를 펼친다.
단연 주목할 부분은 이 대회의 대표 클래스인 슈퍼6000과 GT레이스에서 누가 선두의 깃발을 잡느냐는 것이다.
특히 뜨거운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혹서기와 오락가락 장맛비가 어떤 영향을 끼치느냐가 변수로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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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GT클래스는 국제적으로도 가장 정형적인 카레이싱으로 꼽히는 2,000cc급 정통 카레이싱 클래스이기 때문에 양쪽 클래스 모두 시선을 떼기 어렵다.
먼저 슈퍼6000 클래스에선 지난 2전까지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진 황진우(30)와 김동은(22)이 43점과 40점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노익장 김의수(42)가 33점으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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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경기에서 1위에겐 25점이, 2위에겐 18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승 한번이면 단번에 종합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GT클래스에서도 5점차 박빙의 레이스가 계속된다.
정연일(32)과 최해민(29) 40점과 35점으로 1~2위를 달리면서 박빙을 이루는 가운데 류시원(41)과 김진표(36)가 30점과 26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국내파 정연일이 미국 나스카 하위리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해민을 상대로 득점 포인트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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