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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탑기코'서 女도전자중 3위 기록 '타고난 스포츠우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06 08:42 | 최종수정 2013-05-06 08:42


사진제공=SALT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가 지난 5일 방송한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4'(이하 탑기코4) '스타 랩타임'에 도전해 여성 도전자 최고 기록으로 MC 류시원, 김진표, 데니안을 비롯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스타 랩타임'은 스타들이 출연해 트랙의 정해진 구간을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는 코너. 박신혜는 2분 00초 13의 기록으로 랩타임 기록 중 전체 3위, 여성 도전자 중 최고기록을 냈다.

랩타임 성적이 공개되자 박신혜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이나믹한 레이싱 실력 뿐 아니라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섹시댄스와 함께 여성도전자 랩타임 1위를 기록한 기념으로 깜찍한 귀요미 플레이어를 선보여 남성 방청객들의 우렁찬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 날 방송이 끝나자 관련게시판과 SNS에는 "레이싱 실력에 깜짝! 선수해도 되겠어요" "랜디 신혜가 그냥 나온게 아닌 듯. 운동신경 부러워요" "무한매력 신혜, 운전까지 잘하다니 못하는게 뭔가요" 등 감탄이 줄을 이었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가 평소 워낙 액티브한 스포츠를 좋아해 최근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도 했는데, 탑기코 스타 랩타임에서도 기대 이상의 기록이 나와 본인도 무척 즐겁고 신기해했다"고 즐거웠던 탑기코 촬영후기를 전했다.

한편 4월 말 공개된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서 윤계상의 마음을 훔치는 여주인공 은희로 분해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박신혜는 올 하반기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또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 박신혜는 이미 공연을 마친 필리핀, 일본에 이어 5월에는 상하이, 6월에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공=SALT 엔터테인먼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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