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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첫 日 투어 14만명 운집-관계자 호평 대기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9 08:40 | 최종수정 2011-07-19 08:40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5월 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소녀시대 아레나 투어 2011'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정식 데뷔 9개월 만에 펼쳐진 일본 첫 단독 공연임에도 무려 45만 명의 티켓 응모자가 몰려 공연 규모가 재차 확대됐으며 총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녀시대는 '지니' '지' '런 데빌 런' '미스터 택시' 등 일본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렛 잇 레인'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등 일본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무대, '다시 만난 세계' '오!' 등 한국 히트곡 무대 및 멤버 각각의 개성을 담은 개인 무대까지 총 30여 곡을 불러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현지 관계자들과 언론도 멤버들의 실력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집약된 완성도 높은 공연이라며 호평을 내렸다.

소녀시대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첫 정규앨범 수록곡 무대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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