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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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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4강 주역 서순석 선수는 23살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됐지만 2009년 휠체어컬링을 시작하여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까지 2회 연속 출전을 이뤄냈다. 2016년 이후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을 이끌어온 든든한 기둥이자 맏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선수권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여자골볼팀의 준우승 쾌거를 이끈 정지영 감독, 패럴림픽 최다 메달 획득을 이끈 박재형 탁구팀 감독, 백종철 휠체어컬링팀 감독 등 걸출한 지도자들도 함께 했다. 또 '척수성 근위축증' 에도 물리학 박사의 꿈을 이뤄낸 '한국의 호킹' 민경현씨(연세대 물리학 석박사 통합과정 졸업)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강성웅 소장도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장애를 딛고 한계를 극복한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더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또 서울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 그리고 '(중요한 건)꺾이지 않는 마음'을 잘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