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극전사들의 하루 훈련 수당이 1만원 오른다. 현재 7만원에서 8만원이 된다. 또 촌외 훈련 숙박비도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체육분야 정부 예산안을 1조611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국가대표 선수를 아우르는 전문체육 예산안은 올해보다 330억원 증가한 4349억원을 책정했다. 훈련 수당, 촌외 훈련 숙박비 등의 인상분이 포함됐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전담팀과 트레이너의 처우도 개선된다. 이들의 고용 기간을 11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동시에 4대 보험료와 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60억원을 들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의 시설도 개선 확충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