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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와 향토기업의 만남. ㈜태왕과 굽네 ROAD FC 060 공동 개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06 12:08 | 최종수정 2022-04-07 07:00


로드 FC 정문홍 회장(왼쪽)과 (주)태왕 노기원 회장이 오는 5월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0 대회 공동 개최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로드FC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와 ㈜태왕이 굽네 ROAD FC 060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로드FC는 5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태왕의 본사 사옥에서 굽네 ROAD FC 060 대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태왕의 노기원 회장이 참석,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0을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공동개최 협약에 따라 노기원 회장은 로드FC 대구 대회장을 맡게 됐다.

㈜태왕은 본사를 대구에 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고용친화기업, 최고일자리 기업 등의 인증을 국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중견 건설회사다.

사내 자발적 봉사조직인 '아너스 봉사단'을 필두로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를 후원했고, 지역 최초로 KLPGA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창단하는 등 문화·예술·체육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2022년 대구산업대상'에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왕의 노기원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기뿐 아니라 문화·예술·체육계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기부나 봉사활동도 줄어들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로드FC 후원을 통해 대구 지역 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공동개최 소감을 전했다.

굽네 ROAD FC 060은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챔피언' 박해진과 김수철의 페더급 타이틀전, 권아솔과 설영호의 복싱 스페셜 매치, 문제훈과 장익환의 밴텀급 매치 등이 진행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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