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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휠체어컬링팀(이하 서울대표팀)이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결승에선 평창패럴림픽에서 '오벤져스'로 함께 했던 '서울 대표' 서순석과 '전남 대표' 방민자, 정승원이 적으로 맞붙었다. 1-2엔드 서울이 각 1점씩 따내며 2-0으로 앞섰지만 3-4-5엔드에서 전남이 연거푸 각 1점씩을 따내며 2-3으로 밀렸다. 하지만 6-7엔드, 연달아 2득점에 성공하며 6대3,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세대교체 후 이뤄낸 첫 우승 쾌거다. 전남이 준우승, 충남이 3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시는 13일부터 본격 개막되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총 89명(선수 64명, 지도자 12명, 임원 및 보호자 13명)이 참가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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