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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민정이 잘 해결해 줬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결선에 진출했다. 극적이었다.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으로 구성된 한국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선 2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뒤 네 명의 태극낭자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김아랑은 "각자 자리에서 잘해준 것 같았다. 연습때보다 더 잘해준 것 같았다. 최민정이 마지막까지 잘 해결해줘서 좋았다. 결선은 더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이유빈은 "얼음판 문제로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신경쓰지 않고 했다. 더욱 잘하겠다"고 했다. 최민정 역시 "결선에서는 더욱 화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13일 오후 8시44분(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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