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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일본 대한민국민단과 손잡고 재일한인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13일 일본 도쿄의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에서 민단과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기 이사장과 여건이 민단 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 15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올림픽파크텔의 건립 재원을 마련해 준 재일동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민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림픽파크텔은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재일동포 성금 510억 원 중 210억 원의 재원으로 건립됐다.
조재기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재일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 동포분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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