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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일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이하 거점센터)'를 충남 아산시에 새롭게 개소한다.
문체부는 2020년 '국민체력 100' 사업을 더욱 확대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109억 원에서 2020년 187억 원으로 예산 지원을 확대해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19년 48개소에서 2020년 71개소로, 거점센터를 2019년 2개소에서 2020년 4개소로, 출장전담반을 2019년 2개소에서 2020년 6개소로 확대한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의 사업 내용도 개선한다. '건강체력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 2020년부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건강 검진 결과 위험군에 대해서는 중장기 건강 개선을 위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력 측정 후 운동 처방이 생활체육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모 단계에서부터 지자체가 국민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의 연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경우, 1인당 의료비가 약 36만 5000원 절감되고, 건강수명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해 과학적인 체력 관리와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의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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