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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서 권순우가 장지젠을 제압한 데 이어 남지성까지 첫 날 일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5일 이어지는 남은 세 경기(3, 4 단식과 복식) 중 한 경기에서만 승리하면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한다.
남지성은 경기 후 "권순우가 1단식을 이겨줘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단식 주전으로 뛴 건 이번이 처음이라 평소보다 많이 긴장했지만,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지성은 15일 복식에서 송민규와 짝을 이뤄 다시 한 번 코트에 출격한다. 남지성은 "데이비스컵은 내가 뛰고 싶다고 뛸 수 있는 대회도 아니고, 혼자 이긴다고 끝나는 대회도 아니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다른 대회와 달리 국가대항전이라 더 소중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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