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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100회 서울전국체전에 '서울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이 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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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주 한인 언론을 통해 BTS 참석 보도까지 흘러나오면서 BTS 팬덤을 중심으로 입소문과 함께 '무료 입장권 예매 전쟁'이 불붙었다. 서울시가 밝힌 개회식 유효 좌석은 6만 석, 이중 초청석을 제외한 일반 관람석은 3만 석 규모의 지정좌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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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역시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현재 BTS는 휴식기다.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9월 말 정도까지 휴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식 스케줄로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월드투어, 10월 26일, 28-29일 올림픽주경기장 월드투어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10월 4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월의 빡빡한 일정상 출연은 쉽지 않아보인다.
서울시는 추석 전후 방탄소년단 측의 공식 답변이 오는 대로 개회식 게스트 명단을 확정 발표하고, 입장권 예약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BTS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개회식 입장권 품귀, 매진 사례 속에 이미 서울시는 'BTS 바이럴 마케팅 효과', 체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은 10월 4∼10일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0월 15∼19일 35개 경기장에서 30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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