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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메이저대회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천신만고 끝에 거둔 승리였다. 나달은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메드베데프의 저항이 거셌다. 3세트를 7-5로 가져온 메드베데프는 4세트도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운명의 5세트.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벌인 두 선수였지만 게임 스코어 2-2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하며 승기를 가져왔따. 왼 다리가 불편했던 메드베데프는 경기를 치를 수록 다리쪽 불편함이 더해졌고, 노련한 나달은 상대를 많이 뛰게 하는 플레이로 약점을 공략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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