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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30·인천광역시청)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절친 후배' 김서영(25·경북도청)을 직접 만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태환은 인터뷰 후 전세계 수영 에이스들이 훈련중인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후 9시 열릴 준결승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후배 김서영을 직접 찾아갔다. 준결승 2개조 총 16명 중 상위 8명만이 결승에 오른다. 김서영은 1조 2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백전노장' 박태환은 김서영이 오를 스타트대를 직접 손으로 눌러보고 세심하게 점검하며 결전을 앞둔 후배를 응원했다. 안방에서 나홀로 메달에 도전하는 후배의 부담감을 누구보다 잘 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후배의 선전을 응원했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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