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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호주오픈에서 고전을 겪고 있다.
대표팀 은퇴 이후 개인자격으로 출전 중인 이용대-유연성, 고성현-신백철도 도전장을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대표팀은 성지현(여자단식), 이동근(남자단식), 이소희-신승찬 정경은-장예나(이상 여자복식), 최솔규-서승재(남자복식) 등 에이스들을 총출동했다.
하지만 사실상 수모를 당하고 있다. 첫 라운드인 32강전부터 먹구름이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서승재-채유정(혼합복식)이 패한 것을 시작으로 이동근 허광희(이상 남자단식), 김효민 김가은(이상 여자단식) 등이 줄줄이 탈락했다. 이후 라운드마다 하나 둘씩 고배를 마셨다.
결국 준결승이 열리는 8일 현재 살아남은 이는 남자복식의 서승재-최솔규뿐이다. 기대했던 성지현,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은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한국은 작년 이 대회에서 금1, 은1, 동2개를 수확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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