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MAX FC 퍼스트리그 컨텐더 챔피언이 무에타이 국가대표와 맞붙는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6-04 15:36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MAX FC 퍼스트리그 컨텐더챔피언 김민준(25·팀매드)이 무에타이 국가대표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민준은 22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FC 19 - 익산'에서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 김명준(19·창동 탑팀)과 대결한다.

김민준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입식격투기 무대도 가리지 않고 출전한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일과 운동에 매진하며 살고 있다.

김민준은 "아침에는 크로스핏을 가고 점심에는 체육관 선수부 훈련을 한다. 훈련을 마친 후 일을 가고 일이 끝나면 다시 체육관 운동을 한다. 하루가 빠듯하고 바쁘다. 시간이 없어서 연애할 겨를도 없다.(웃음) 하지만 운동이 좋고 이 생활이 정말 좋다"며 운동으로만 꽉 찬 자신의 하루를 말했다.

그런 운동의 결과 김민준은 현재 연승을 달리고 있다. 4월 경북 의령에서 열린 MAX FC 퍼스트리그 9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올랐고 5월 구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카이저 03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입식, 종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민준은 "나는 항상 경기를 즐기려 한다. 패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도 "물론 내게 패배란 있을 수 없다. 항상 이기려 노력하고 피니시 기회를 노린다. 상대 김명준의 영상을 봤는데 매우 공격적인 듯하다. 나도 인파이팅 스타일인데 이번 대회에서 화끈하게 치고받았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명준은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입식격투가다. 무에타이 경력은 3년으로 곧 10대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곧 약관이 될 파이터다.

김명준은 "반복되고 지루한 나날이 싫어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무에타이다. 운동을 즐기다 보니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로서 흥미를 갖게 됐다"고 했다.


김민준에 대해선 '킥을 잘 차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민준의 영상을 봤다. 킥을 상당히 잘 차더라. 그것에 대비한 전략을 짜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아마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MAX FC 19 in 익산 6월 22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익산 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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