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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에서 순항을 이어나갔다.
첫 세트를 21-4로 순조롭게 출발한 이소희-신승찬은 2세트에서도 21-7로 마무리하는 등 1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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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는 한국의 희망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가 랏나짓 타망(네팔)을 2대0(21-8, 21-9)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반면 혼합복식의 서승재(21·원광대)-채유정(23·삼성전기)은 인도네시아의 강호 톤토위 아맛-릴리야나 낫시르에 0대2(20-22, 17-21)로 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