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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단일팀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남측 강지수(21·한국체대) 김동현(24·인천항만공사) 권승민(20·한국체대) 명수성(19·한국체대) 홍 훈(21·한국수자원공사)에 북측 리현몽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으로 이루어진 단일팀은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 팀들의 벽은 높았다. 시작부터 차이가 벌어지더니 점점 격차는 커졌다.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6분8초88로 우즈베키스탄(6분12초46)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은메달, 홍콩이 동메달을 따냈다.
조정 단일팀은 대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에이트를 비롯해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남자 무타포어 등의 종목에서 단일팀이 출전했다. 메달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하나로 모여 대회를 치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