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할 수 있다'의 신화, 세계 최고의 검호(劍豪) 박상영(23)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수세에 몰린 박상영은 3라운드 1분35초경 저돌적인 공격으로 몸통 찌르기에 성공하며 10-9를 만들었다. 이후 동시 찌르기로 1점씩 나눠가진 박상영은 연속으로 코키의 공격을 막고 찌르기에 성공하며 13-10을 만들었다. 이어 14점째를 먼저 올린 박상영은 경기를 빨리 끝내려는 듯 전진 공격을 펼치다 1점을 허용했다. 하짐나 14-11에서 또 다시 코키의 공격을 막고 머리를 찔러 승리를 확정지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