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명(30·경기도청)-김민정(21·국민은행)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전, 난관의 연속이었다.
이대명-김민정조는 예선에서 768점으로 중국(우자위-지샤오징·76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5팀에게 주어지는 결선에 올랐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일본(마쓰다 도모유키-사토 아키코)과의 각축이 예상됐다.
1라운드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던 이대명-김민정조는 96.9점으로 우자위-지샤오징(98.7점)에 이은 2위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195.4점을 기록하면서 우자위-지샤오징(194.1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서도 294.2점(중국 291.5점)을 찍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