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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격투 여동생' 스밍이 일본의 하라다 시호를 판정으로 꺾고 승리했다.
전날 계체량에서 둘은 설전을 벌였다. 하라다는 "상대가 6살이나 어린 동생이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꼭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스밍도 "나이는 어리지만 기술은 훌륭하다"면서 "내일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한번 지켜봐달라"고 역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말대로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고, 근소한 차로 스밍이 이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