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도 더운데, 머리가 아주 시원해졌습니다!"
|
|
7월 국제탁구연맹(ITTF) 플래티넘급 대회인 코리아오픈에선 장우진이 '만리장성' 중국을 잇달아 넘었다. 남자단식에서 '중국리그 랭킹 1위' 량징쿤을 꺾고 우승했고, 임종훈과 함께한 남자복식, 북한 왼손 에이스 차효심과 함께한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의 자신감은 곧바로 남자탁구 대표팀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코리아오픈 직후 열린 또하나의 플래티넘급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영식은 이상수와 남자복식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이름값을 해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복식이 빠진 것은 아쉽지만 정영식은 남자 단체전, 남자단식에서 최고의 성적을 다짐하고 있다.
|
2018년 자카르타에선 오로지 탁구밖에 모르는 '탁구바보'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