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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롤랑가로스(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클레이코트는 냉정했다.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본선 첫 날부터 이변이 벌어졌다. 116회째인 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단식 톱시드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불명예의 주인공은 세계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였다.
여기에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마카로바는 2015년 세계 랭킹 8위까지 오른바 있다. 케르버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7패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케르버 전 여자 단식 톱시드의 이 대회가장 이른 탈락은 2004년 쥐스틴 에넹(벨기에)과 2014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의 2회전 패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