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체부, 한중일 농구리그 대회 추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1-28 14:4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화'를 포함한 2015년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6개 부처(문체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합동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국민행복' 분야 업무계획 중에서 문체부 소관 정책을 구체화한 것이다.

문체부는 2015년 비전 및 전략, 주요 추진과제 12개 중 하나로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화'로 꼽고,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스포츠산업 펀드를 신설하고, 융자와 스포츠기술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종목, 구단 간 경쟁 및 성과평가에 따른 주최단체지원금 차등지원 체제를 도입하고, 프로스포츠 경기장 장기임대(25년) 제도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레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태권도를 대표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스포츠와 관광 콘텐츠가 융복합된 스포츠관광도시를 육성해 나간다. 또한, 한ㆍ중ㆍ일 농구리그 대회 출범,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등 프로스포츠의 국제관광 자원화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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